유도 중량급 간판 조구함(KH그룹 필룩스·세계랭킹 6위)이 금메달 획득에 두 걸음만 남겨뒀다.
조구함은 29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8강에서 칼 리처드 프레이(독일·24위)와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띄어치기 절반승을 거뒀다.
이제 조구함은 2경기만 더 승리하면 금메달을 목에 건다.
치열했다. 상대 선수는 거친 공격을 펼쳤고, 조구함은 이에 고전했다.
조구함은 경기 시작 후 43초에 상대 손을 얼굴을 맞기도 했다.
두 선수는 2분 10초에 지도(반칙) 한 개씩을 받았고, 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골든스코어로 넘어갔다.
조구함은 골든스코어 1분 5초에 상대 선수가 소극적인 플레이로 두 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그러나 14초 뒤에 위장 공격으로 지도를 받아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두 선수 중 한 명이라도 지도를 받으면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상황.
조구함은 골든스코어 1분 31초에 회심의 띄어치기 공격을 시도했고, 그대로 절반을 획득하며 경기를 끝냈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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