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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매일 버려지는 도시락 더미…화려함에 가려진 음식 낭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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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8 15:57:11 수정 : 2021-07-28 15: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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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음식. JNN 캡처

 

2020 도쿄올림픽 경기장에서 자원봉사자용 도시락이 매일 무더기 폐기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일본 매체 JNN가 지난 27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림픽 자원봉사자용 도시락이 매일 수천 개씩 경기장에 배달된다.

 

그러나 대다수는 개봉도 되지 않고 버려진다.

 

이런 현상은 이번 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무관중으로 전환된 점에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면서 경기장에 배치되는 자원봉사자의 수도 줄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 인원에 맞게 도시락 개수는 조정되지 않았다.

 

결국 넘쳐나는 도시락이 매일 같이 버려지고 있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한 관계자는 “매일 인원수에 맞지도 않는 많은 양의 음식을 받고 있어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JNN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언급하며 지속가능성을 고려하겠다고 했지만, 도시락 인원수도 제대로 조정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일본 정부 측도 “음식물이 버려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시인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적절한 양의 음식이 주문·배달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현재 문제와 관련해 소통하고 있으며, 상황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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