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언택트 무료 재무설계 상담 실시

코로나 조기극복 적극 도울 방침

코로나의 장기화로 영세자영업자 등의 영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한국FPSB는 재무설계전문가(CFP) 40여명이 참여하는 재무 상담을 실시하여 소득지출관리나 부채관리 등을 돕겠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더불어 금융당국에서도 소비자보호를 강조하고 있으나, 금융소비자는 옵티머스 사태 등의 대규모 불완전판매를 직간접 경험하여 신뢰할 수 있는 금융전문가를 찾기 힘든 현실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오는 8월 2일부터 ‘재무설계 상담 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이다.

재무설계 상담은 △소득지출관리 △부채관리 △교육/결혼자금마련 △주택자금/부동산 △목돈마련/자산배분 △노후자금마련 △위험관리/보험설계 △상속증여설계로 총 8대 영역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FPSB는 2020년 세계재무설계의 날(WFPD)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무상담채널을 한 달간 운영해 본 결과, 매우 만족(93%), 재상담의사 표명(86%)의 높은 신뢰를 받은 바 있어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무설계 상담 사이트’는 상담자의 높은 전문성이 특징이다. 상담을 맡은 전문가는 280여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3년 이상의 실무 경험 요건을 충족한 CFP자격자로 구성되어 있다.

CFP 등 자격자는 최근 들어 더욱 강화된 국제기준의 윤리교육을 2년마다 이수하고 ‘윤리 서약’에 따라서 상품 판매가 아닌 ‘고객 중심의 재무 설계’ 원칙에 입각하여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상담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상담활동 평가와 상담자에게 계속 교육 학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때문에 높은 품질 관리가 이루어지게 된다.

재무설계 상담은 8월 2일부터 한국FPSB 재무설계 상담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필요한 상담 분야를 선택 후 전문가와 매칭되어 재무 상담과 제안서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상담 사이트 내에서 재무설계에 대한 상식과 연령별 상담사례 등 다양한 정보도 접할 수 있다.

한편, 한국 FPSB는 종합재무설계의 전문성과 자질향상을 위하여 국제기준의 전문 자격인 CFP제도를 도입하여 윤리, 교육, 경험, 시험 등의 자격 인증 기준에 따라 유능한 CFP 등의 자격인증자를 양성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재무설계 상담 사이트를 활성화하여 국민생활의 안정과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많은 국민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