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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가뿐히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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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4 19:50:26 수정 : 2021-07-24 19: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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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가뿐히 첫 승을 가져갔다.

이소희-신승찬은 24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세티아나 마파사-그로니아 서머빌(호주)을 2-0(21-9 21-6)으로 완벽히 제압했다.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 경기는 조별리그를 거쳐 8강에 진출할 팀을 정한다. 각 조에서 4팀 중 1·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오른다.

여자복식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도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와 접전 끝에 2-1(21-23 21-12 23-21)로 이겨 첫 승을 따냈다.

혼합복식 서승재(24·삼성생명)-채유정(26·인천국제공항)은 A조 1차전에서 로빈 타벨링-셀레나 픽(네덜란드)에게 2-1(16-21 21-15 21-11)로 승리했다.

그러나 남자복식 최솔규(26·요넥스)-서승재는 D조 1차전에서 에런 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에게 0-2(22-24 15-21)로 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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