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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그랜드슬램’ 노리는 조코비치, 무난히 1회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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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4 17:51:59 수정 : 2021-07-24 17: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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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최초의 ‘골든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회전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24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우고 델리엔(139위·볼리비아)을 2-0(6-2 6-2)으로 완파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열린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윔블던까지 모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올림픽과 8월 말 개막하는 US오픈까지 우승하면 한 해에 열리는 4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 단식을 석권하는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남자 테니스에서는 아직 한번도 나온 적이 없고, 여자 테니스에서는 ‘테니스 여제’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1988년 이뤄낸 바 있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1회전에서 탈락했던 조코비치는 이날 경기는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상대를 완파했다. 조코비치는 2012 런던 때는 4위에 그쳤고, 2008 베이징 때는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얀레나르트 슈트루프(48위·독일)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조코비치는 슈트루프를 상대로 5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 선수로는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형택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테니스 종목에 출전한 권순우(71위·당진시청)는 25일 1회전에서 프랜시스 티아포(53위·미국)와 1회전을 치른다. 권순우와 티아포의 경기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3번 코트의 네 번째 경기로 배정됐다.


도쿄=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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