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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9세 1,2차 접종 간격 4주로 통일… 24일 예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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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3 16:12:00 수정 : 2021-07-23 16: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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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서대문구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오는 26일부터 55∼59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 2차 접종 간격은 화이자, 모더나 관계없이 4주로 통일했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만 55∼59세는 26일부터 전국 1만300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26∼31일 약 185만명이 예약을 했다.

 

수도권 예약자들은 화이자 백신을, 그 외 지역은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수도권 위탁의료기관 251곳에서는 예외적으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도록 했다. 추진단은 주말 동안 개별 대상자들에 접종 백신을 안내할 예정이다.

 

2차는 일괄적으로 4주 뒤 접종한다. 원래 화이자는 1, 2차 간격이 3주지만, 일주일 뒤로 조정한 것이다. 김기남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4주 간격으로 예약된 8월의 의료기관별 예약현황을 고려해 일괄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에게 기존에 예약된 4주 간격을 3주로 변경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했다”며 “28일부터 화이자를 접종하는 초중등 교직원,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는 학사일정 등에 차질이 없도록 3주 간격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50∼59세 대상 백신 접종 예약은 오는 24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이날 0시 기준 50∼59세 대상자 740만7154명 중 80.9%인 599만5963명이 사전예약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55∼59세 예약률은 84.2%, 50∼54세는 78.0%다.

 

추진단은 이와 함께 내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 수험생의 코로나19 접종 신청기간을 오는 26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신청기간은 12일까지였다. 16세 이상 24세 이하(1996년∼2005년 출생)의 청소년 중 올해 대입전형에 응시하는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와 올해 8월 검정고시 접수자가 대상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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