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새끼를 잃은 어미 곰이 자리를 떠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같은 사연은 미국 매체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지난주 작은 흑곰이 차에 치여 죽었다.
생후 6개월이 안 된 죽은 곰은 무게 25파운드(약 11㎏) 정도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국립공원 관계자들은 이내 죽은 곰 근처를 지키는 어미 곰을 발견했다.
관계자는 “어미 곰은 새끼의 작은 몸을 응시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미 곰이)깊지만 부드러운 소리를 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어미 곰이 새끼를 부를 때 내는 소리”라고 부연했다.
계속해서 “어미 곰은 6시간이 지나도록 새끼를 포기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시간이 지날수록 그 소리는 더 고통스럽게 들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페이스북에 “인간의 과속으로 죽은 동물들에 대한 보고가 줄어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사람들이 우리가 보는 이 광경이 어떤지 그 숫자 뒤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요세미티를 여행할 땐 동물들의 집에 잠시 들른 방문객일 뿐임을 잊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현지 언론도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 흑곰의 주요 사망 원인이 로드 킬이며, 매년 수십 마리의 곰이 죽고 있다”도 보도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좌아하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01/128/20261001522271.jpg
)
![[기자가만난세상] 공짜로 해줘도 모자랄 판 아닌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85.jpg
)
![[세계와우리] 모든 동맹은 이기적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19/128/20260219518276.jpg
)
![[강영숙의이매진] 꿈같은 인생](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10/128/20260910518915.jpg
)

![사형 집행 1시간 앞두고 “멈춰!”… 50세 사형수 운명은? [이 사람@World]](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01/300/20261001504958.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