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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에 키스하거나 깨물면 참가자격 박탈 혹은 추방” 코로나19가 바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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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2 16:38:09 수정 : 2021-07-22 16: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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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메달. 연합뉴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메달에 키스를 하거나 깨무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AFP통신은 지난 20일 코로나19로 인해 도쿄올림픽이 이전 대회와 달라질 점들에 대해 조명했다.

 

메달리스트들이 시상식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하고, 메달도 직접 자신의 목에 걸어야 하는 엄격한 방역 규칙이 적용되면서 메달 키스나 깨무는 장면도 볼 수 없게 됐다. 또한 방역 수칙에 따라 선수간 악수, 포옹, 하이파이브 등도 할 수 없다.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적게는 경고에서 실격, 크게는 일본에서 추방당할 수 있다.

 

23일 열리는 대회 개회식도 최근 올림픽에 비해 소규모로 열리게 될 것으로 AFP통신은 예상했다.

 

68000석의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 외교 사절 등 일부만 개회식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체 일정의 96%가 무관중으로 열리는 것도 이전 올림픽과 크게 달라진 점이다. 일정을 마친 선수들이 48시간 이내에 선수촌을 떠나야 하는 규정도 신설됐다.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선수촌에서 나눠주던 콘돔도 올해 대회에는 올림픽 기간 선수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수촌을 떠날 때 기념품 형식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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