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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엄마, 7년만에 재취업”…고용정보원, 수기 당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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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3 03:00:00 수정 : 2021-07-22 12: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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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아이의 어머니인 A씨는 7년 전 육아 부담으로 퇴직한 이후 경력 개발을 꿈꾸며 재취업에 도전했다.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재취업 준비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의 일자리 포털 ‘워크넷’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직업심리검사를 받고, 작성한 이력서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더워크 AI(TheWork AI)’ 서비스를 활용했다. A씨는 추천받은 공고 중 근무시간과 연봉, 출퇴근 거리 등을 고려해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한 뒤 워크넷 경력단절여성 취업가이드를 참고해 면접에 합격했다. A씨는 “도전은 어려운 게 아니었고 도움은 가까운 곳에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 B씨는 중소기업 2곳과 공기업 2곳을 거쳐 부장으로 명예퇴직한 뒤, 병원비 등으로 가계 지출이 많아져 취업전선에 나섰다. 워크넷 직업심리검사를 받아 구직준비도와 직업역량 등을 확인한 뒤, 구직자 훈련과정과 내일레터 알림서비스 등을 활용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일자리 정보를 탐색했다.  ○ 워크넷 취업가이드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정보를 바탕으로 면접을 준비한 끝에 61세에 1년 4개월 계약직인 연구센터 신축공사 감리원에 채용될 수 있었다.

 

고용정보원은 21일 워크넷을 통해 경력단절, 명예퇴직, 구조조정 등을 극복한 10명의 ‘취업성공 수기 공모전’ 당선작을 공개했다.

 

대상은 경력단절 극복과 재취업에 성공한 A씨의 ‘당신의 자존감을 찾아드립니다’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명예퇴직 후 재취업에 성공한 B씨의 ‘60대를 세 번 취업시킨 1등 공신 워크넷’, 우수상 3편은 코로나19로 무역회사에서 구조조정을 겪은 뒤 재취업에 성공한 C씨의 ‘2020년, 코로나 그리고 나의 워크넷 취업 성공기’ 등이 뽑혔다.

 

이 밖에 장려상 5편에는 공항 퇴직 후 워크넷 AI 서비스를 활용해 취업한 사연, 워크넷 고령자 우대 채용관을 통해 찹쌀떡 제조공장 생산직에 취업한 60대 등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구직자의 취업 의지를 북돋고, 워크넷 사용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

 

나영돈 고용정보원장은 “취업 수기를 통해 더 많은 구직자가 워크넷 서비스를 인지하고 활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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