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전 나흘 연속 확진자 70명 넘어… 4단계 격상하나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07-22 11:32:38 수정 : 2021-07-22 11:32:3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2일 대전시 서구 도안동 도안초등학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인근 지역 초등학생과 어린이집 원생 등이 검사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에서 나흘 연속 70명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사이 27명이 더 확진돼 전날 신규 확진자는 81명이다. 

 

하루 81명은 지난 1월 24일 IEM국제학교 125명 집단감염과 이달 18일 83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앞서 지난 18∼20일에도 83명, 73명, 7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최근 나흘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77.5명이다.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이미 거리두기 4단계(인구 10만명당 4명·대전 경우 60명)에 해당한다.

 

이날부터 거리두기 3단계에 들어간 대전시는 하루 이틀 더 추이를 지켜본 뒤 4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4단계가 되면 사적 모임 허용인원이 오후 6시까지는 4명, 이후에는 2명으로 제한된다. 유흥시설·식당·카페 등 영업제한은 3단계와 크게 차이 없지만, 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는 문을 열 수 없다. 운영시간 제한이 없던 학원·영화관·공연장·PC방 등도 오후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한편 밤사이 대전에서는 서구 도안동 태권도학원과 관련해 10명이 추가 확진돼, 지역 누적 감염자는 123명으로 늘었다. 원장과 직원 2명, 수강생 56명, 이들의 가족·지인 64명이다. 수강생은 초등생(2개교) 36명, 중학생 2명, 대학생 1명, 유치원·어린이집 등 17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도안초등학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초등생과 인근 어린이집 원생 600여명을 검사할 예정이다.

 

한밭운동장·엑스포과학공원 선별검사소는 23일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