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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전국 최초 원어민 강사용 폭력예방교육 영상자료 제작

입력 : 2021-07-23 03:00:00 수정 : 2021-07-22 11: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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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원어민 강사 대상 폭력예방교육 영상자료가 제작돼 눈길을 끈다.

 

2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원어민 강사의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영상자료가 각급 학교 및 직속기관 등에 배포됐다.

 

해당 영상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을 주제로 영어 음성과 한글 자막 등 20~30분 분량으로 제작돼 원어민 강사들의 성희롱·성폭력 예방 등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또 시 교육청 성인지교육 유튜브 채널에도 해당 영상을 등록해 원어민 강사를 고용한 학원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남수정 시 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언어는 다르지만 폭력피해자에게 공감하고 지지하는 문화와 인권존중 인식은 같다”면서 “이번 영상을 통해 원어민 강사들에게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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