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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문화재단, 3개 분야에
제작 콘텐츠는 무료로 일반 공개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올해 3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예술지원 사업을 펼친다.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예술작품들을 지원하고 올해는 코로나19로 공연 기회가 줄어든 거리예술 활동을 새롭게 지원하기로 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예술지원은 △온라인 플랫폼 기반 예술창작(17억원) △예술인 예술창작준비(10억원) △서커스·거리예술(3억원) 3개 분야로 이뤄진다.

먼저 온라인 플랫폼 기반 지원사업인 ‘아트 머스트 고 온’(ART MUST GO ON)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등 총 7개 분야 창작가 50개팀에게 각각 최대 600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지난해에는 200개팀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다른 사업들로 세분화해 50개팀, 17억원 지원으로 규모가 다소 줄었다.

지원을 받는 예술가들은 온라인 미디어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해야 한다.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서울시 ‘문화로 토닥토닥’ 홈페이지와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를 통해 무료로 일반 공개될 예정이다.

예술인 예술창작준비 지원은 ‘서치(SEARCH)_예술적 거리두기 해제법’이라는 주제로 재난시대 예술로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 창작자들이 대상이다. 300명에게 300만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거리예술을 위한 지원사업이 추가됐다. ‘거리예술 배급사업’(거리예술 캬라반)은 도심 속 공원, 광장 등 일상공간에서 거리예술가들의 공연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극, 무용, 음악, 마임, 서커스 등 소규모 거리예술 12편을 선정해 회당 최대 250만원의 공연료를 지원한다. 공연은 오는 9월11일부터 5주간 서서울호수공원, DDP, 서울숲공원, 평화문화진지, 선유도공원 등에서 진행한다.

‘거리예술·서커스 창작지원사업’은 내년 상반기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8개 단체를 선정해 건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과 예술인 창작준비 지원사업은 다음달 3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거리예술 배급사업은 오는 22일까지, 거리예술 창작지원사업은 다음달 9일까지 각각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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