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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취향저격 ‘아트페어’가 뜬다

입력 : 2021-07-21 21:00:00 수정 : 2021-07-21 2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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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서 28일 개최
미닝아웃 트렌드 반영 눈길

미닝아웃부터 아트카, 스니커즈까지, MZ세대만의 취향과 트렌드를 공략한 아트페어(사진)가 열린다. 지난해 영국 거리미술가 뱅크시 작품 전시로 화제를 모았던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다. 어반브레이크 운영위 측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어반브레이크2021’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반브레이크는 거리미술과 현대 미술, MZ세대를 키워드로 색다른 아트페어를 주도해온 아시아 최대 어반아트페어다. 올해 아트페어 역시 ‘MZ세대의 시끄러운 예술 축제’를 표방했다.

이번 행사에는 갤러리들의 부스 외에도 작가들이 직접 차린 부스와 특별전 코너가 마련된다. 또한 사이버갤러리, NFT 등 최근 미술계 이슈와 트렌드도 한눈에 살펴볼 코너들도 준비됐다.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소비를 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MZ세대들의 소비행위를 일컫는 ‘미닝아웃’ 트렌드를 반영해 ESG 콘셉트, 알타임 죠와 장승효, 이애리 등 핫한 작가들이 아트카를 선보이는 코너도 올해 처음 시도되는 콘텐츠다.

해외작가 특별전에 세계적 인기 작가 존 버거맨을 비롯해, 아시아의 뱅크시 백사이드웍스(Backside works), 성수동 플레이그라운드 벽화의 주인공 ZEBU 등이 작품을 내놓는다. 갤러리들은 뱅크시, 페닉스, 인베이더, 카우스, 존원, 무슈샤, 무라카미 다카시, 캐서린 번하드, 미스터 등의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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