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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가는 불야성…밤샘 술판 벌인 90명 적발

입력 : 2021-07-21 15:41:00 수정 : 2021-07-22 11: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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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서초 불법 영업 유흥업소 단속 / 적발되자 비상계단 창고에 숨기도
지난 20일 집합금지를 위반하고 불법영업을 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대형 일반음식점에서 종업원 및 손님 총 37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강남경찰서 제공

 

경찰이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서울 강남 일대에서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노래방과 유흥주점을 단속해 약 90명을 적발했다.

 

2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송파구 소재 A노래방 업주 1명과 손님 8명, B노래방 종업원 1명과 손님 10명 등 총 20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집합금지 위반)으로 단속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소는 이날 오전 12시40분부터 3시50분쯤까지 불법영업을 한다는 주민 신고로 적발됐다.

 

경찰은 이들을 송파구청에 통보할 예정이며 A노래방 업주는 음악산업진흥법 위반(무등록, 주류판매)으로도 단속됐다. B노래방 업주도 음악산업진흥법 위반(주류판매) 혐의를 받는다.

 

전날 20일 밤에는 서울 서초경찰서가 집합금지를 위반한 서초구 효령로 소재 유흥주점을 단속해 업주 C(54)씨 등 종업원 15명과 손님 18명 등 총 33명을 적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단속을 진행하던 경찰은 해당 업장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수집해 기동대 등 총 32명을 편성해 단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오후 10시40분쯤 업소 주변에 잠복해 있던 경찰은 오후 11시 본격적으로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한 뒤 강제로 진입했고, 문을 열지 않고 도주를 시도하던 C씨 등을 붙잡았다.

 

비슷한 시각인 오후 10시55분쯤 서울 강남경찰서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대형 일반음식점이 행정 명령을 위반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종업원 및 손님 총 37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 당시 종업원과 손님 등 34명이 지하 6층 비상계단 창고에 숨어있다 발견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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