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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발적 확산 계속… PC방·건설현장 등 3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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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1 11:37:54 수정 : 2021-07-21 11: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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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더 발생하는 등 산발적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6명이 증가한 1만1103명으로 집계됐다. 거주지별로 북구 13명, 달서구 10명, 수성구 5명, 달성군 3명, 동구·중구·남구·서구·경북 구미 각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북구 대현동에 있는 PC방 관련이다. 지난 17일 경북대 인근 PC방에 다녀온 기숙사생 2명이 확진된 뒤 같은 PC방을 이용한 학생과 n차 등으로 확산해 누계는 13명으로 늘었다. 또 3명은 달서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구 동성로 클럽골목에 있는 A, B주점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늘어 누계는 각각 59명, 33명이다. 여기에 경북 구미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집단감염이 확산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은 87명이 됐다. 지난달 25일 가족 4명이 한꺼번에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n차 감염 등으로 이어진 달서구 일가족 관련 확진도 1명 추가됐다. 누계는 12명이다. 이밖에 9명은 감염경로 불상, 1명은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또 10명은 서울, 구미, 합천, 대구 등지의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고 1명은 달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 2명은 인도네시아와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 399명은 전국 9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방역 당국은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설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구시는 오는 25일까지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에 따라 4차 재유행 상황을 조기 안정시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달서구 두류공원 야구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생활 속 불편이 따르더라도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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