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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병설유치원에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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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1 10:05:34 수정 : 2021-07-21 10: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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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스1

전남 여수의 한 병설유치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비상이 걸렸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여수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유치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일 하루에만 이 유치원에서는 원생 11명과 부모, 기간제교사 각 1명, 초등학생 4명 등 모두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오전에는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유치원생 6명이 포함됐다. 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여수시는 전날 해당 학교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647명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1∼3학년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했다.

 

여수시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다.

 

여수에서는 최근 주점을 방문한 20대 손님과 직원들이 잇달아 감염되는 등 지역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12일부터 관광객이 주로 찾는 여수엑스포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 진남경기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는 2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가급적 사적 모임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지 않는 곳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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