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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120시간 노동’에 이준석 “대표도 휴가 간다”

입력 : 2021-07-21 08:20:05 수정 : 2021-07-21 08: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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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 120시간 노동’ 논란을 뒤로 한 채 휴가를 떠났다.

 

이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 대표도 휴가는 가야 합니다”면서 “그래야 비서실 당직자들이 휴가를 갑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미리 예약해뒀던 개인택시 양수양도교육을 받으러 갑니다”면서 “개인택시 양수양도교육 교육장이 경상북도 상주에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낮에는 교육을 받고, 저녁시간에는 방역상황을 봐가면서 평상시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상북도 지역(김천, 예천, 상주, 안동, 문경 등)의 당원들을 찾아뵙겠습니다”고 했다.

 

그는 “2년 전 택시운전을 하면서 택시업계의 고충과 꾸준하게 함께 하겠다는 택시업계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합니다”며 “이번 코로나 위기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 중 하나인 택시업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도 이번 추경에서의 우리 당의 주요 협상지점입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공영제의 영역밖에 있는 마을버스, 택시 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안을 민주당은 받아들여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정부는 주52시간제로 일자리가 생긴다고 주장했지만 일자리 증가율이 (작년 중소기업 기준) 0.1%에 불과하다는 통계도 있다”며 “실패한 정책이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타트업 청년들을 만났더니, 주52시간 제도 시행에 예외조항을 둬서 근로자가 조건을 합의하거나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고 토로하더라”며 “게임 하나 개발하려면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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