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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제주지사 적합도 오영훈·문대림·위성곤 순

입력 : 2021-07-20 18:58:31 수정 : 2021-07-20 18: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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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층 51%…범야권 안동우 제주시장·고영권 정무부지사, 문성유 캠코 사장
제주도기자협회,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 18∼19일 1010명 조사
제주도청 전경

원희룡 제주지사(국민의힘)가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차기 제주지사 적합도를 묻는 제주도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과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기자협회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18∼19일 이틀간 도민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년 6월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도지사 후보 적합도 면에서 오영훈 의원이 13.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11.5%, 위성곤 의원 10.7%로 3명이 오차범위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안동우 제주시장 4.5%,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 2.9%, 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 1.7%,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1.6%,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1.2%, 순이었다.

 

하지만 ‘적합 후보 없다’가 51%로 나와 부동층이 향후 향배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영훈 의원에 대한 적합도 의견은 40대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각각 21.1%, 19.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여당 출신 도지사 선거 후보 적합도에서도 오영훈 의원이 17.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위성곤 의원 14.5%, 문대림 이사장 12.4%로 나왔다.

 

여당 출신만 놓고 물었을 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오영훈 의원 26.1%, 위성곤 의원 19.9%, 문대림 이사장 17.8%로 나왔다.

 

범야권 도지사 선거 후보 적합도에서는 안동우 제주시장이 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7.7%,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3.5% 순이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66.7%가 ‘관심 있다’고 답했고 ‘관심 없다’는 응답은 32.6%였다.

 

제주도기자협회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의 경우 본인들이 내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혀 이번 여론 조사 후보군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기자협회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이뤄졌다.

 

조사 방법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 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무선 전화(100%) 면접으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은 성·연령·지역별로 할당했다.

 

응답률은 26.6%로 총 3792명과 통화해 그중 1010명과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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