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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신임교수 3인방, 삼성 지원으로 인간 수준 로봇기술 만든다

입력 : 2021-07-21 03:00:00 수정 : 2021-07-20 10: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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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김민구·남창주·홍성은 교수(왼쪽부터)가 삼성미래기술 육성사업 지정테마 분야에 선정됐다.

인하대학교 신진 교수들이 삼성의 지원을 받고 인간 수준 로봇 개발에 나선다. 인하대는 정보통신공학과에 임용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임교수 3인방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로봇) 분야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3년간 연구비 13억원을 지원받고 인간 수준의 시각 및 촉각 기술을 개발한다.

 

김민구 교수팀(연구책임자 김민구, 참여교수 남창주·홍성은)은 ‘동적 질량중심을 가지며 변형 가능한 물체를 인간 수준으로 조작하기 위한 시각·촉각 인식 기술’을 연구과제로 제안했다. 기존 제한된 시각 정보 또는 물체의 변형 가능성 이유로 해결하지 못한 여러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미래로봇 기술을 개발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 8월 시작된 국가 미래기술 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간 출연 규모는 총 1조5000억원에 달한다. 김민구 교수는 “이번 선정으로 도전적이고 창의적 융합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오감 정보를 기반으로 한 인간 수준의 로봇 지능 기술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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