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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 측 "장민호·영탁 확진, 청주 공연과 무관…부산 진행 여부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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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0 09:31:18 수정 : 2021-07-20 0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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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플레이

 

‘미스터트롯’ 톱6 콘서트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여러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0일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는 공식입장을 내고 “7월30일∼8월1일 부산에서 진행 예정인 공연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취소 또는 연기를 검토 중에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청주 공연과 관련하여 관람객의 확진 여부, 좌석 간 거리 두기를 비롯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의 악성 보도 및 억측, 일부 커뮤니티 등을 통한 유언비어의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며 “현재 콘서트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장민호, 영탁은 청주 콘서트와는 무관하며 지난 13일 ‘뽕숭아학당’ 촬영 당시 녹화에 참여했던 박태환, 모태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15일 검사를 받았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음성 판정을 받은 임영웅, 이찬원, 김희재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에 있다”며 “동선이 겹치지 않았던 정동원은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지만 자체적으로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사 측은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청주 콘서트 관람객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내용 역시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청주 콘서트 관람객 중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청주시, 보건소를 비롯한 방역 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어 있다. 현재 기획사는 어떠한 통보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좌석 간 거리 두기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주장에 관해서는 “콘서트 당시 청주 지역은 좌석 간 거리 두기가 필요 없는 거리 두기 1단계 지역이었지만 자체적으로 거리 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동행자 외 거리두기’로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준수했다”며 “방역 당국이 제시한 방역수칙보다 강도 높은 방역수칙을 적용하여 공연을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팬클럽을 포함한 수도권 관객들이 단체로 관광버스를 타고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는 보도 또한 “허위사실”이라며 “공연 당일 아티스트를 응원하기 위한 랩핑버스 4대가 전부였으며 예매자들의 주소를 분석한 결과 관람객의 70%는 충북, 10%는 충남, 10%는 수도권, 10%는 부산, 대구를 비롯한 기타 지역으로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말미에는 “2020년부터 진행한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청주를 비롯한 대구, 광주 서울까지 모든 지역에서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킬 것”이라며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 부산’ 공연의 진행여부는 2~3일 이내에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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