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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했는데… 10대 아들 살해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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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19 21:21:32 수정 : 2021-07-19 2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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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는데 가정집에서 10대가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19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서 이 집에 사는 A(16)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군은 집에 혼자 있었으며, 신고는 A군 어머니가 했다.

 

경찰은 A군이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범행 당일 오후 3시쯤 남성 2명이 해당 주택을 오간 사실을 확인, 유력 용의자로 40대 B씨 등 2명을 지목했다.

 

경찰은 전 동거남인 B씨가 A군 어머니와의 관계가 틀어지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군 어머니는 이달 초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을 했으며, 이에 따라 경찰이 해당 주택에 CCTV를 설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이 추적 중이며, 다른 1명은 이날 새벽 제주시 모처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B씨를 붙잡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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