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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출자문관’ 기업 멘토역할 톡톡

입력 : 2021-07-20 03:00:00 수정 : 2021-07-19 21: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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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개선 등 상반기 38곳 지원
도내 수출액 2년새 7.3% 늘어

충북도의 수출과 자유무역협정(FTA) 자문관 사업 등으로 수출액이 최근 2년 새 18억원(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충북형 신중년 경력일자리 사업인 ‘수출·FTA 자문관 활용 수출기업 현장지원사업’ 상반기 성과 보고회가 열렸다. 이 사업에는 수출과 FTA 현장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전문성을 보유한 신중년이 참여한다. 자문관은 수출 초보 기업이나 수출 희망 내수기업을 밀착 지원해 수출 활동을 돕는다.

올해 상반기엔 17명의 자문관이 38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들은 인증 취득이나 품질 개선 등 수출기반을 구축했다. 여기에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거래처 개척과 거래처 상담 지원 등 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지원기업 중 수출경험이 없는 13개 기업(창업 또는 내수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시장에 적합한 제품 홍보 책자나 홍보영상 제작, 제품 특성에 맞는 목표시장 선정 등 수출을 위한 기업의 기본적인 체질을 강화했다.

특히 알루미늄 제조기업인 A사엔 중국 파트너사가 제안한 2차 전지 소재 생산공장을 위한 합작투자 자문을 통해 향후 원재료와 기술 수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중이다.

충북도는 충북형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2019년 수출·FTA 자문관을 처음 위촉했다. 이는 충북의 수출액 상승에도 도움을 줬다. 실제 충북의 수출액은 2018년 232억원에서 지난해 249억원으로 증가했다.

황향미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자문관의 온·오프라인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확대에 기여해 올해 수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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