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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신청에 ‘고래’라 놀림받고 ‘5:2’ 간헐적 단식으로 퀸카 된 英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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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19 17:20:04 수정 : 2021-07-19 17: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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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이소벨 모레이가 체중 감량을 하기 전(왼쪽)과 후(오른쪽). 인스타그램 캡처

 

영국의 10대가 뚱뚱하다는 이유로 좋아하던 남학생으로부터 ‘고래’라고 불린뒤 ‘간헐적 단식'을 시작해 6개월 만에 신체 사이즈를 줄였다.

 

영국 스태퍼드셔 스토크온트렌트에 사는 18세 이소벨 모레이는 지난해 1월 신체 사이즈의 최고 점을 찍었다고 밝혔다. 당시 모레이는 드레스를 입었던 어느 날 자신이 좋아했던 소년에게 ‘고래'라고 불렸고 이는 그를 큰 충격에 빠지게 했다.

 

이에 결국 모레이는 일주일 중 5일은 정상적인 식사를 하고 나머지 이틀은 하루 500~600칼로리로 열량을 제한하는 5:2 간헐적 단식 계획을 세워 식단을 유지했다.

 

그 결과 모레이는 불과 6개월 만에 66~77 사이즈에 도달했고 “처음으로 비키니를 입었다”며 “가장 만족스러운 성취 중 하나는 과거에 나를 부끄럽게 했던 짝사랑을 털어낸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모레이는 5:2 간헐적 단식을 통해 체중을 감량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모레이는 “내가 정말 좋아했던 소년에게 ‘아마 내가 널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말했지만 그 남학생은 교실 전체에서 ‘닥쳐, 고래’라고 외쳤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매력적인 소녀들의 이미지를 보면서 내 몸과 관련한 나쁜 이미지와 습관을 가지게 됐다”며 “돌이켜보면 나는 너무 어렸고 항상 내 체중에 대해 걱정한 일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들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모레이가 밝힌 5:2 간헐적 단식 식단은 아침 식사는 ‘아사이 액체와 바나나를 얹은 그래놀라와 과일’, 점심 식사는 ‘회 혹은 치킨 샐러드 혹은 샌드위치’, 저녁 식사는 ‘야채와 적당한 디저트’다.

 

모레이는 “나는 항상 내 체중에 대해서 걱정해왔다”며 “하지만 지금 다시 사진을 돌아보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는 뚱뚱하거나 최악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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