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등 6곳이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간 개장에 나선다.
이달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어지는 경주뮤지엄나이트 프로그램에는 국립경주박물관, 경주엑스포대공원(루미나나이트워크),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경주키덜트뮤지엄,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추억의달동네(근대사박물관) 등 6곳이 참여한다.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경주키덜트뮤지엄,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추억의 달동네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일몰 때부터 오후 10시까지고, 국립경주박물관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투어패스와 연계해 운영한다.
경주신라투어패스(48시간권)를 구매한 관광객은 뮤지엄나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6곳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투어패스 사용 시작 뒤 48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낮에는 투어패스로, 밤에는 뮤지엄나이트로 경주를 맘껏 즐길 수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금철수 본부장은 “개별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각자 일정에 따라 예약하고, 상대적으로 덜 혼잡한 밤을 다채롭게 누리며,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야간∙비대면∙개별관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하이스토리경북 인스타그램과 경북투어패스 웹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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