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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23년 만에 리모델링

입력 : 2021-07-19 19:34:42 수정 : 2021-07-19 19: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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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설계 공모… 2024년 재개관

올해로 문을 연 지 23년째를 맞는 부산시립미술관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부산시는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21세기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전시·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립미술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립미술관은 2018년 10월 미술관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리모델링을 위한 문체부 타당성 사전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리모델링 공사는 본관 건물 전체 연면적의 68%인 1만4720㎡이며, 총사업비는 260억원이다.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설계비 13억원을 확보하고, 올 하반기 설계 공모를 통한 설계용역을 추진한다. 오는 2023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1년간 미술관 체질 개선을 위한 대대적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024년 4월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공사내용은 △전시실 항온·항습 시스템 구축 △3층 전시장 통합 △어린이미술관과 교육 존 확충 △1층 출입구 개선 △서비스존(카페, 아트숍, 유휴공간)의 현대화 △미술정보센터 및 소장품 수장시설 확보 △미술관 콘텐츠 체험 기능을 강화한 디지털 러닝존 설치 △멀티플렉스홀 구축 등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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