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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점·헬스장 등 33명 신규 확진…감염 확산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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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19 11:44:39 수정 : 2021-07-19 11: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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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헬스장 누적 확진자 81명
대구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더 발생했다.

 

1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3명이 증가한 1만1037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북구 11명, 남구 5명, 중구·서구·달서구 각 4명, 동구 3명, 수성구 2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9명은 북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이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해당 주점에는 다른 종업원과 손님, n차 감염 등으로 확산해 누계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대구 중구 동성로 클럽골목 내 주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지난 6일 주점 업주가 처음 확진된 데 이어 종업원, 다른 손님, 업주가 방문한 남구 소재 유흥주점 종업원과 손님 등으로 이어져 관련 누계는 55명으로 늘었다.

 

북구에 있는 학교 기숙사와 수성구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도 각 4명이 확진됐다.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늘었다. 이 헬스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81명이다. 서구 평리동 음식점 관련으로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16명이 됐다. 이와 함께 8명은 서울·구미·대구 등지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명으로 프랑스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했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68명으로 전국 9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한편, 대구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비수도권 전체 단일화 방침에 따라 이날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4인까지만 사적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앞서 중대본은 수도권만 사적모임 제한을 강화한 것에 대한 풍선 효과가 우려되고 여름 휴가철 지역간 이동이 많은 점을 고려해 비수도권에도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는 거리두기는 2단계에 해당하지만 5인 이상 모임을 제한하는 강화한 기준을 적용한다. 다만, 동거가족 간 모임, 아동과 노인·장애인 등의 돌봄, 임종을 지키는 경우, 직계가족 모임, 스포츠 경기 구성을 위해 최소 인원이 필요한 경우 등에는 모임 인원 제한에 예외가 인정된다. 최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따로 가는 것보다 공동 대처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은 생활 속 불편이 따르더라도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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