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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전시 서구 만년동 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 서구 도안동 태권도학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진자가 60명에 육박하고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사이 도안동 태권도학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4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55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후 6까지는 47명이었으나 감염 경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4명이 추가됐다.

 

도안초 학생이 27명으로 가장 많고, 삼육초 1명, 도안중 2명, 유치원·어린이집 원생 13명, 대학생 1명, 학원 관계자와 학생들의 가족 등 n차 감염 11명이다.

 

이들은 지난 17일 태권도학원 원장이 확진되면서 임시선별검사소 등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시와 교육 당국은 이들이 다닌 각급 교육기관 학생·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대전에서는 18일 하루에만 모두 83명이 확진됐다. 이는 지난 1월 24일 IM선교회와 관련해 125명이 집단 감염된 후 최대 규모다.

 

대전시는 최근 지역에서 일주일 사이 하루 평균 40명 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사실상 4단계에 준하게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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