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순재는 소유한 빌딩이 없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지난 18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동료 윤복희는 “전쟁 때 서울로 다시 돌아온 후 복구가 안 된 상태에서 우리 아버지가 국민들을 위로한다고 공연을 올렸다”고 떠올렸다.
이에 이순재는 “지금 그랬으면 대박이 났을 거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그때는 그렇게 해도 수익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평생 65년을 하고 있는데 2층짜리 빌딩 하나가 없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요즘 애들은 1년만 해도 40억, 50억을 벌더라. 이게 바로 시대적 변화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때만 해도 우리 대중 예술 문화의 역사가 없었다”고 진단했다.
나아가 “비틀스는 영국 대중음악의 상징이지 않나. 국위선양 아니냐”고 감탄했다.
말미에 그는 “지금 방탄소년단이랑 똑같은 거다. 이게 참 엄청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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