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존박(한국명 박성규·사진)이 인스턴트 냉면 광고를 거절한 이유를 공개했다.
존박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존박은 “제가 평양냉면을 좋아하는데 예전에 마트에서 파는 새콤달콤한 인스턴트 냉면 광고 제안이 들어왔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 후회스러운 게 당시 ‘평양냉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걸 찍으면 내가 너무 속물인 것 같다’는 생각에 안 찍었다”고 부연했다.
이에 개그맨 신동엽은 “아파트 광고 나오는 사람 중에 단독 주택 사는 사람들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존박은 “그땐 그걸 몰랐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냉면에 눈이 멀었었다”고 첨언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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