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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보급형 ‘갤럭시 탭 S7 FE’ 출격

입력 : 2021-07-19 03:05:00 수정 : 2021-07-18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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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능 다 갖추고 가격 낮춰
64GB 모델 69만9600원 책정
태블릿시장 애플과 본격 경쟁

삼성전자가 갤럭시 태블릿 제품군 중 첫 팬에디션(FE) 모델인 갤럭시 탭 S7 FE(사진)를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7 FE를 통해 중저가 태블릿PC 라인업 확대에 나서면서 급성장 중인 글로벌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과의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7 FE를 23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19~21일이다.

갤럭시 탭 S7 FE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주요 기능들을 모두 적용하면서도 가격 부담은 낮춰 개성을 중시하고 실용성을 추구하는 MZ(밀레니얼+Z)세대들에게 최적화했다.

갤럭시 탭 S7 플러스와 동일한 12.4형의 대화면을 적용했고, 화면을 최대 세 부분으로 나눠 세 가지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원하는 앱을 최대 3개까지 묶어 놓으면 터치 한 번으로 앱을 동시에 펼칠 수 있다. 깔끔한 일체형 메탈 디자인과 미니멀한 카메라 하우징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슬림한 외형은 손에 착 감기는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색상은 미스틱 그린, 미스틱 핑크,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까지 트렌디한 무광의 파스텔톤 컬러 라인업을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린 컬러는 갤럭시 탭 최초로 적용된 것이다.

하지만 가격은 기존 갤럭시 탭 S7 플러스(139만9200원)의 절반 가격대를 책정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LTE를 지원하는 갤럭시 탭 S7 FE의 64GB 모델의 경우 69만9600원, 5G를 지원하는 128GB 모델은 84만4000원이다.

현재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태블릿 PC 시장에서 갤럭시 탭 S7 FE는 중저가 라인업을 확보하며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글로벌 태블릿 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는데 시장점유율 1위는 애플(37%)이 차지하고 있다. 애플은 ‘괴물 칩셋’이라고 이름 붙여진 M1 칩을 탑재한 고가의 아이패드 모델로 1위 수성을, 삼성은 저가 라인업 확대로 애플을 맹추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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