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헬스케어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윤환중 충남대병원 본원장과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장 등은 지난 16일 오후 병원 도담홀에서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열고 혁신적인 의료서비스와 창의적 헬스케어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남대병원 본원 윤환중 원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사태와 신생 대학병원이라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릴 수 있게 헌신한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창의적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을 지향하며 미래 의료 실현과 의료혁신의 중심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종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차세대지능형병원시스템과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통해 헬스케어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병원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지난 1년의 성공적 출발이 올해 49주년을 맞은 충남대학교병원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용길 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격변 속에서 도전과 혁신 정신을 바탕으로 새 병원의 안정적 개원을 이뤄냈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의 역사에서 첫 번째 도전으로써 기억되고 기념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포용’과 ‘상생’의 마음으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가장 안전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적정 진료 서비스 제공운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체제로 보건, 의료, 복지의 통합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직원 및 우수부서, 장기근속자, 개원 1주년 유공 모범직원, 고객서비스 스타상 등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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