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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수도권 등 낮 기온 32도 이상… ‘정체전선 영향’ 남부지방 비 예보

입력 : 2021-07-17 18:00:00 수정 : 2021-07-17 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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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된 16일 서울 청계천에서 한 시민이 더위에 못이겨 옷을 벗고 있다. 뉴스1

일요일인 18일은 수도권과 충청권 등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오르는 더운 날씨를 이어가겠다. 일부 지역에선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돌풍 등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남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은 “모레인 19일까지 낮부터 밤 사이에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최대순간풍속 55㎞/h(15m/s)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소나기 특성상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좁은 곳에서 나타나면서 강수량의 지역 간 차가 매우 크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겠다”면서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는 남해안과 경남서부내륙에서 비가 시작돼 18일 오전에는 그 밖의 전남권과 경남권으로, 18일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에는 경북권남부와 전북, 충청권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19일 낮까지 비가 오겠다.

 

18일 낮 기온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32도 이상을 기록하겠고,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가 넘겠다. 밤사이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부터는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더욱 오르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가 되겠으며,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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