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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상승세 두 달 만에 꺾였다… TK 14%p ‘급락’

입력 : 2021-07-17 08:00:00 수정 : 2021-07-16 17: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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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 47% ‘잘하고 있다’... 44% ‘잘못하고 있다’
정당 지지도. 한국갤럽 제공

 

국민의힘 지지도 상승세가 두 달 만에 꺾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5월 3주차 조사(26%)에서 저점을 찍은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8주 만에 하락한 것이다. 대구·경북(14%포인트), 대전·세종·충청(12%포인트)에서 하락 폭이 컸다.

 

여론조사기관 관계자는 "대구·경북 표본 수(98명)가 적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변동"이라며 "TK 내 무당층이 12%포인트 올랐는데, 여기로 이동했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주 32%를 기록하며 4년 9개월 만에 더불어민주당(31%)을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31%를 유지하면서 다시 2%포인트 차로 뒤처지게 됐다. 정의당은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3%로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9%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47%가 ‘잘하고 있다’, 44%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17%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갤럽은 “최근 한 달간 국내 백신 접종 속도 정체, 확진자 급증, 거리두기 정책 혼선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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