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케이티 페리가 모델 미란다 커와의 우정을 과시한 가운데, 배우 올랜도 블룸이 보인 반응이 화제다.
페리는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커와 함께 찍은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페리는 “커가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 제품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페리는 또 “임신·출산 후 처음 요가를 한다”며 커의 요가 영상도 게시했다.
전처와 현처가 한자리에 모이자 블룸은 “너네 너무 귀엽다”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쿨하다”,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페리의 게시물에는 16일 오후 4시 기준 61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다.
앞서 커와 블룸은 2010년 7월에 결혼해 아들 플린을 얻었다.
하지만 2013년 10월 두 사람은 파경을 맞이했고, 2017년 커는 에반 스피겔 스냅챗 CEO(최고경영자)와 재혼했다.
2016년 블룸은 페리와 교제를 시작해 2019년 초 약혼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페리는 블룸과의 사이에서 첫 딸을 낳았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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