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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대 중고의류 유통회사 美 스레드업과 재활용 캠페인 펼쳐

입력 : 2021-07-17 03:00:00 수정 : 2021-07-16 14: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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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라이프 캠페인 로고. LG전자 제공

LG전자는 16일 세계 최대 중고의류 유통회사 중 하나인 미국 스레드업(thredUP)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에서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캠페인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세컨드 라이프 캠페인은 LG전자가 지난 4월부터 미국 지역사회에 중고의류 재활용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한 활동이다. LG전자와 스레드업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내에서 중고의류를 기부받고 재활용하는 데 서로 협력한다. 스레드업이 의류업계 이외의 회사와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평소 잘 입지 않는 옷이나 잘 사용하지 않는 액세서리 등을 기부함으로써 자신의 옷방을 정리하고 원하는 자선단체를 도울 수 있다.

 

LG전자와 스레드업은 고객이 기부한 가방과 상자마다 5달러씩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고객은 스레드업이 지원하는 자선단체 중에서 한 곳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세컨드 라이프 캠페인 홈페이지 또는 스레드업 홈페이지에서 기부키트를 주문하거나 기부라벨을 내려받아 진행하면 된다. 기부받은 의류는 LG전자의 스팀 가전(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을 이용해 오염을 털어낸 뒤 스레드업이 직접 유통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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