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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8억원 들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입력 : 2021-07-18 05:00:00 수정 : 2021-07-16 12: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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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2021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사업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과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은 시와 울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추진한다.

 

올해는 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55개 기업이 대상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규모는 정부지원금(국비)의 최대 10% 이내이다. 단계에 따라 ‘기초’ 수준 이상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 기업엔 최대 700만원이 지원되고, 생산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하는 등 ‘고도화1‘ 단계를 구축하는 기업엔 최대 2000만원이 지원된다.  생산공정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고도화2’ 단계 기업엔 최대 40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하는 유형을 확대해 ‘디지털 클러스터’와 ‘대중소 상생형’ 등에 선정된 기업도 지원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제조 현장 혁신을 통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속 성장 가능한 세계적 강소기업 육성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제조 현장을 혁신하고,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으로 울산에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50개의 기업이 지원을 받았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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