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신봉선이 동료 오나미의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신봉선은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신봉선은 “나미가 짝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착한 친구여서 그들의 사랑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 방송 보면서 ‘나미야, 내가 배가 아파서 우는 건지 축구 져서 우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를 봤는데 너무 괜찮은 친구더라”라며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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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개그맨 김태균은 “혹시 (남자친구를) 봤냐”라고 물었고, 신봉선은 “저는 봤다. 정말 괜찮은 친구더라”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오나미가 경기 중 발가락 부상을 당해 응급실로 이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나미는 응급실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고, 상대방은 오나미를 향해 “자기야”라고 불러 그 정체에 관심이 쏠렸다. 주인공은 오나미의 남자친구였다.
오나미는 남자친구를 향해 “나 지금 병원 가고 있다”라고 말했고, 남자친구는 다정한 말투로 “어이구 어떡해 많이 다쳤나 보다 자기야”, “맨날 자기만 다치는 것 같아”, “발가락 움직여 봤어?”, “부었어?”라며 오나미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오나미도 애교 섞인 목소리로 남자친구와 대화를 이어갔다.
통화를 마친 뒤 오나미는 남자친구에 대해 “닉네임이 자기야다”라고 밝히며 “남자친구가 축구를 했었다. 프로에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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