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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1536명… ‘4차 대유행’ 비수도권 확산 양상

입력 : 2021-07-16 10:47:55 수정 : 2021-07-16 14: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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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1476명·해외유입 60명… 수도권, 전체 신규확진의 75%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36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36명을 기록하며 누적 17만5046명이라고 밝혔다. 1600명대에서 내려왔으나 열흘째 네 자릿수를 나타내며 4차 대유행이 지속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1212명을 시작으로 10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는 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600명→153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476명이고, 해외유입은 60명이다.

 

국내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448명, 인천 95명으로 수도권에서 전체 신규 확진자의 75%에 해당하는 1107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날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비중은 25%로, 8일 연속 20%대를 나타냈다. 경남 79명, 부산·대전 각 49명, 충남 38명, 대구 32명, 강원 27명, 광주 23명, 울산 14명, 충북 13명, 전북 12명, 경북 10명, 제주 9명, 세종·전남 각 7명 등 총 369명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비수도권 확산세가 이어지자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최근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에는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51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71명으로, 전날(167명)보다 4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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