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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 홍남기 “소상공인 지원금 8월 집행” [데스크 모닝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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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16 10:11:50 수정 : 2021-07-16 10: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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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경제 분야 뉴스 중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과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추경 통과 시 소상공인 지원금 8월 집행”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BIGKINDS)’ 서비스에 따르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0.5%로 동결>뉴스가 96건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는 현행 0.5%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3월 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낮추고, 이어 같은 해 5월 0.5%까지 재차 낮추는 ‘빅컷’을 단행했다. 이후 14개월째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날 기준금리 동결보다는 소수의견에 관심이 쏠렸다. 금통위원 7명이 만장일치로 금리동결을 결정했던 기조가 깨지고 ‘매파’(통화 긴축 지지) 성향의 목소리가 나왔다. 회의에서 고승범 위원은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금통위 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욱 강하게 시사했다.

이 총재는 “코로나19 재확산이 되고 있지만 최근의 경기회복세, 물가 오름세 확대,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다음 회의 시부터는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이제부터는 좀 논의하고 검토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8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소수 의견을) 8월 인상 신호로 보느냐 안 보느냐 하는 것은 코로나19 상황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달려 있다”면서 “코로나19가 경기회복세를 크게 저해하지 않는다면 금리정상화를 하는 것이 우리 경제의 장기적인 안정 성장을 갖추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이고 거기에 많은 위원들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자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중앙인행의 금리 인상 경고로 읽힌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추경 통과 시 소상공인 지원금 8월에 집행”> 뉴스는 69건으로 7위를 차지했다.

 

홍 부총리는 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상공인 지원금 지급 시기와 관련한 질의에 오는 8월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총 35조원 규모(국채상환 2조 원 포함)로 편성된 2차 추경안에는 소상공인 희망회복 자금(3조2500억원)과 소상공인 손실보상금(6000억 원)이 편성되어 있다.

 

홍 부총리는 이 가운데 소상공인 희망회복 자금에 대해 “소상공인에 집중 지원하는 3조3000억 원은 일단 국회에서 (추경안을)결정하면 가장 신속하게 8월부터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손실보상법에 따라 지원해야 하는 6000억 원은 “법제화에 따라 심사가 개인 맞춤형이니깐 심사기간이 종료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캐시백의 사용처와 관련해서도 확대 가능성을 보였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골목상권이나 자영업자, 소상공인 음식점 등에서 소비가 이뤄지도록 캐시백 정책을 짰는데, 논란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배달앱과 온라인 쇼핑몰도 포함하는 게 좋다고 하면 검토해서 국회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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