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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시 가상공간 ‘제페토’서 만난다

입력 : 2021-07-15 20:01:45 수정 : 2021-07-15 2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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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서 ‘포도뮤지엄’ 개관
강애란·中 장샤오강 작품 선봬

지난 4월 제주도에 건립된 포도뮤지엄과 개관전으로 진행 중인 전시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사진)에 문을 열었다.

티앤씨재단은 15일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으로 뮤지엄과 전시를 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가야 관람할 수 있던 전시를 가상공간에서 만날 수 있게 된 셈이다. 제페토에 실제 뮤지엄과 전시가 그대로 재현된 것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제페토는 전 세계 이용자가 2억명에 달하는 가상공간으로 개인 아바타를 이용해 친구들을 만나고 생활, 놀이, 쇼핑, 교류를 즐기는 서비스다.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 현실 ‘메타버스(Metaverse)’ 서비스로, 전 세계 MZ(밀레니얼+Z)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제페토에 오픈한 포도뮤지엄 맵에는 뮤지엄 외관과 1층 로비와 카페, 전시공간이 실제와 똑같이 구현되고, 뮤지엄 밖에는 제주 해변과 자연 풍경이 펼쳐진다. 제페토 포도뮤지엄으로 들어가면 실제 열리고 있는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3D 입체 화면으로 만난다. 전시는 강애란, 권용주, 성립, 이용백, 진기종, 최수진 작가와 중국 장샤오강 작가가 혐오 문제와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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