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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폭염특보 속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 예보

입력 : 2021-07-14 18:00:00 수정 : 2021-07-14 16: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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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진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로 지열이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15일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더운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 돌풍 등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은 “15일 낮부터 16일 새벽 사이 전국 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부터는 대기불안정이 더욱 강해지고 기압계가 정체함에 따라 소나기구름의 이동속도가 느려지면서 15일 낮부터 밤 사이 동쪽내륙을 중심으로, 16일 새벽과 낮 동안에는 서쪽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총 강수량이 100㎜가 넘는 곳이 있겠다”면서 “순간풍속 70㎞/h(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소나기의 특성상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좁은 곳에서 나타나면서 강수량의 지역 간 차가 매우 크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을 전망이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5일 낮 기온은 32도 이상으로 높겠고, 체감온도는 습도가 높아 33도 이상(내륙 중심으로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15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야외 활동 시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 바란다”면서 “더위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등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가 되겠으며,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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