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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감동… ‘신비아파트’ 2년 만에 신작 공연

입력 : 2021-07-14 20:14:40 수정 : 2021-07-14 20: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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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즌4:비명동산 …’ 무대에

어린이 뮤지컬 초흥행작 ‘신비아파트’가 15일부터 신작 공연을 시작한다. 2019년 선보였던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3: 뱀파이어왕의 비밀’ 이후 2년 만의 신작이다.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 비명동산의 초대장’(포스터)으로 만들어진 이번 무대는 여주인공 하리와 같은 반 친구로 신비스러운 면을 지닌 가은이 깊은 잠에 빠지고 별빛 초등학교 친구들이 사라지는 의문의 사건이 생기자 사라진 친구들을 찾기 위해 귀신들의 공격에 맞서는 하리와 친구들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월 온택트 뮤지컬 형태로 첫선을 보인 이번 공연은 모처럼 선보이는 신작인 만큼 더욱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친구들 간의 용서와 화해 등 우정을 주제로 다뤄 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지옥의 롤러코스터, 귀신 범선, 악몽 보트 등 비명동산의 각종 놀이기구를 화려한 홀로그램 효과로 구현한다.

DS뮤지컬컴퍼니와 함께 제작한 무대에선 특유의 오싹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와 함께 복수의 화신 ‘토면귀’, 인간의 영혼을 먹는 ‘도플갱어’ 등 새로운 귀신 캐릭터들을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15일부터 8월 29일까지.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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