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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최저기온 26도' 강릉·양양 올해 첫 열대야…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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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12 10:46:08 수정 : 2021-07-12 10: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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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강원 강릉시와 양양군에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12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열대야 기록 지점의 밤 최저기온이 강릉 25.5도, 양양 26도로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하는 현상이다.

 

강릉의 경우 지난해 6월 8일 첫 열대야가 나타난 것에 비해 33일 늦은 기록이다. 강릉은 2019년 5월 24일 열대야를 기록해 강원지역의 역대 가장 빠른 열대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폭염 주의보도 내려졌다. 강원 북부산간을 비롯해 철원과 화천, 춘천, 원주, 횡성, 양구, 인제, 영월, 홍천, 양양, 강릉, 삼척 등이다. 낮 기온이 32도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 소나기 예보도 있다. 비나 강풍 피해에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폭염과 함께 강풍을 동반한 소나기까지 예보되면서 농업과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릉=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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