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軍, 12일부터 2주간 장병 휴가·면회 등 통제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07-11 18:52:10 수정 : 2021-07-11 18:52:09

인쇄 메일 url 공유 - +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군인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12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하면서 군 당국도 휴가 등 장병 이동을 통제한다.

국방부는 지난 9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각 부대에 강화된 군 내 거리두기 지침을 하달했다고 11일 밝혔다. 12일부터 2주간 적용되는 지침은 휴가, 외출, 면회 등을 통제하되 4단계가 적용되지 않은 비수도권 지역은 장성급 지휘관에게 일정 부분 재량권을 부여한다. 휴가는 전 부대에서 최소 범위(10%)를 넘어서지 않는 수준에 한해 시행하되, 장성급 지휘관 승인에 따라 최대 15%까지 휴가를 허용한다. 추가 시행은 비수도권 거주자 위주로 시행하게 된다.

모든 부대의 외출을 통제하되 비수도권 지역은 장성급 지휘관 승인에 따라 최근 7일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할 수 있다. 외박, 면회도 통제되며 간부는 기본 일상생활을 제외한 일과 후 외출·이동을 통제한다. 사적 모임이나 회식은 연기 또는 취소하며, 종교활동은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영외자 및 군인가족의 민간 종교시설 이용도 금지된다. 행사·방문·출장·회의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필요하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시하고 횟수도 최소화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보영 '상큼 발랄'
  • 박보영 '상큼 발랄'
  • 고윤정 '매력적인 미모'
  •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인형 미모'
  •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눈부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