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J 겸 유튜버 로봉순이 스스로 충격적인 사생활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지난달 23일 로봉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그냥 다 오픈하겠다. 너무 무섭다”며 본인과 관련된 루머들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먼저 로봉순은 “저는 성인방송 출신 맞고 사고도 많이 치고 살았는데 비트코인이나 그런 건 해본 적 없다”며 “솔직히 이상한 도박사이트에서 1억원 줄테니 홍보해달라는 둥 그런 제의는 받아본 적 있는데 안 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너무 외로워서 남자 불러서 10만원짜리 성매매한 적 있다”며 실제 성행위는 하지 않고 유사성행위만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봉순은 “호스트바는 안 다닌다”며 “21살 땐가 계산 안 하고 도망간 적은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최근에 게이 호스트바에 간 적은 있다”며 “아는 사람이 게이인데 호기심으로 궁금해서 가봤다”고 전했다.
로봉순은 “사기 전과도 있다”며 게임 아이템 사기로 피해를 입힌 액수는 2만 5000원에 불과하다고 했다.
자신이 마약을 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성형할 때 프로포폴 맞아 본 적은 있다”며 “정신 병약이나 수면제는 따로 안 먹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봉순은 스스로 “죄송하다. 쓰레기 같이 살아서”라며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 방송 열심히 할 테니 봐달라. 후원 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솔직해서 좋다”, “이제 제대로 살면 되지” 등 사람이면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죄를 뉘우치면 된다는 입장인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결국 후원 요청을 위한 해명 아니냐”, “저기 넘어가서 남자들 수천만원 쓰는 것”이라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