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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4년 연속 일자리 정책 우수 지자체 선정

입력 : 2021-07-08 03:00:00 수정 : 2021-07-07 13: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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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초 지자체 유일 수상
공공일자리 발굴 148.8% 초과 달성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일자리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가 4년 연속 정부에서 선정한 일자리 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

 

7일 달서구에 따르면 대전 호텔 ICC에서 전날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공시제 부문)을 받았다. 달서구는 2018년 장관상에 이어 2019년과 2020년에도 일자리정책 관련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재정 인센티브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일자리 대상은 광역 17개, 기초 226개 등 전국 243개 지자체의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연계한 전년도 일자리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2년부터 시행됐다.

 

달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일자리 발굴에 힘써 목표 대비 148.8%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단기·소모성 사업이 아닌 참여자들에게 기술 습득을 통한 일 경험을 지원한 ‘업사이클 희망 일자리 사업’이 이번 평가에서도 우수사례로 뽑혔다.

 

일자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체계적인 창업 지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지난해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달서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공유주방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를 잇달아 개소해 기술·지식서비스 분야 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공유문화 시장 확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도 했다.

이태훈(왼쪽 세번째) 대구 달서구청장이 최우수상을 받고 직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또한, 성서산업단지 내 기업의 미래 인력수요에 대응한 스마트 공장 운영관리자, 기계·금속·자동차분야 금형기술과 생산·품질관리자 등 인력 양성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어려운 지역 고용 여건 속에서도 청년 해외취업 지원, 계층별 틈새 일자리 발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지역 첫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차별화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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