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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음성인식 화상안내 서비스 확대 시행

입력 : 2021-07-08 03:00:00 수정 : 2021-07-07 11:25:39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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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한 여행객이 음성인식 및 화상안내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등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음성인식 및 화상안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서비스는 인천공항에서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터치 방식의 종합 안내 키오스크에 음성인식 및 화상안내 서비스를 추가해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음성인식 안내 서비스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내 총 29개소, 화상안내 서비스는 총 12개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공항공사는 이번 신규 서비스를 우선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도입해 운영한 후 향후 제2터미널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음성인식 안내 서비스는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음성인식을 통해 △항공편 △인천공항 매장 정보 △대중교통 이용 정보 등 공항 이용과 관련한 다양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AI 기반 음성인식 안내 서비스는 지난해 3월 한국어 버전으로 시범 도입됐으며 이후 공항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음성인식 안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며 △영어 서비스 도입 △음성안내 정보 확대 △음성인식 정확도 개선 등 서비스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켜 왔다.

 

화상안내 서비스는 공항 안내 데스크 직원과 화상으로 연결해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키오스크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여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음성인식 및 화상안내 서비스 도입 등 언택트 서비스를 확충함으로써 여객 편의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단”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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