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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vs 아데토쿤보… 생애 첫 우승 주인공은?

입력 : 2021-07-06 20:05:05 수정 : 2021-07-06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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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챔피언결정전 7일 ‘점프볼’
피닉스·밀워키 에이스 대결 주목
폴(왼쪽), 아데토쿤보

평소에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던 선수도 큰 무대에 서면 얼어붙는 경우가 있다. 7일 시작하는 2020∼202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은 이 큰 무대를 처음 경험하는 두 에이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바로 크리스 폴(36·피닉스)과 야니스 아데토쿤보(27·밀워키)가 그 주인공이다. 둘은 화려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이번이 처음 치르는 챔프전이라 과연 이 대결에서 누가 웃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서부 콘퍼런스 챔피언 피닉스를 이끄는 폴은 신인상을 비롯해 올스타에 11번 선정된 스타지만 프로 데뷔 17년 만에 처음 챔프전에 나선다. “챔프전 분위기가 궁금하다”고 하소연해 온 그였기에 이번 만큼은 무관의 한을 풀어보겠다는 각오다. 반면 동부 챔피언 밀워키의 간판으로 두 차례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던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MVP 수상자들이 이끄는 다른 팀들이 모두 탈락한 ‘MVP 징크스’ 속에서도 살아남았기에 대업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두 선수뿐 아니라 소속팀들도 ‘우승 한풀이’가 절실하다. 밀워키가 챔프전에 오른 것은 1974년 이후 47년 만이고, 피닉스는 1993년 이후 28년 만이다. 우승은 밀워키가 50년 전인 1971년에 딱 한 번 해봤고, 피닉스는 한 차례도 없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피닉스가 모두 승리했는데 두 번 다 1점 차로 겨우 이겼다.

변수는 아데토쿤보의 왼쪽 무릎 부상 회복 여부다. 아데토쿤보는 애틀랜타 동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 무릎을 다쳐 5, 6차전에 연달아 결장했다. 만일 애틀랜타와 7차전까지 갔다면 출전했을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있었기 때문에 챔프전 출전 가능성은 크다. 다만 어느 정도 컨디션으로 코트에 나설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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