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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반반하고 가슴 크다는 이유로 박해” BJ 감동란이 고소한 악플러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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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29 14:45:12 수정 : 2021-06-29 14: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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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죽 성희롱 뒷담’ 사건 이후 BJ 감동란이 악플러를 고소한 데 대해 언급했다.

 

최근 감동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런할줄 알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감동란은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에게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했다. 그 안에는 “당신이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게 누구 덕분 같냐?”, “다 여성 인권 운동한, 당신이 그리 싫어하는 페미니스트들 덕분”이라고 언급돼 있다.

 

또한 “진짜 천벌 받기 전에 그만둬라”, “유학 다녀오시고 공부도 잘하셨다고 하던데 겨우 이렇게 성차별 주의자운동 하시려고 공부하신 건가”, “남성들 입장만 대변하던데 진짜 중립적이면 여자들 입장도 얘기해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말을 꺼냈다. 감동란이 성차별주의자라고 항의를 한 것.

 

이에 감동란은 “당당하게 얼굴을 까달라”며 “제가 전복죽 사건 때 고소한 사람이 400명 정도 되는데 300명이 여자”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얼굴 좀 반반하다는 이유로 가슴 좀 크다는 이유로 운동을 해서 몸이 좋아 보인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박해를 받아온 줄 아냐?”며 페미니스트들에게 공격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XXX이 불씨를 지폈다지만 절 알아보지도 않고 저를 XX라고 조롱한 대부분은 여자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1월 감동란은 전복죽을 파는 한 식당에서 인터넷 먹방을 진행했다. 그런데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식당 직원들이 감동란의 옷차림을 평가하며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 감동란은 해당 사실을 알고 사장에게 항의했고, 식당 업주는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해당 사건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감동란의 옷차림을 지적하는 악성 댓글을 달았고, 감동란은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유튜브 캡처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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