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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한·미 동맹은 인도·태평양과 세계 평화의 핵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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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25 13:00:00 수정 : 2021-06-25 12: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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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워싱턴=AP뉴시스

미국 국방부는 한국전쟁 발발 71주년을 앞두고 24일(현지시간) 발표한 논평에서 한미 동맹이 평화의 핵심축(linchpin)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전쟁 발발 후 지난 71년간 동맹국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 같았다”고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은 “한미 동맹이 동북아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및 전 세계에 걸쳐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또 미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에 주둔한 제1기갑사단 예하 제3기갑여단 전투단(일명 불독여단)의 한국 배치에 대해 “미국의 한국에 대한 약속을 지원하기 위한 정기적인 부대 순환의 일부로 통상적인 순환배치”라고 말했다. 미 8군 사령부는 지난 19일 불독여단이 6월 초부터 한국에 도착하기 시작했고, 이 여단이 지난해 10월부터 한국에 배치돼 9개월간 순환배치 임무를 마친 제3보병 사단 제1기갑여단(일명 레이더 여단)의 임무를 대신한다고 밝혔다.

 

블독여단은 병력 3700여 명과 M1 에이브럼스 전차 부대 등으로 구성돼 9개월간 한국에서 미 8군과 미 2사단 및 한미 연합사단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커비 대변인은 오는 8월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재개되면 불독여단이 참여하는지 묻는 말에 “나는 구체적인 일정표를 갖고 있지 않으나 그들의 임무 중 일부에는 훈련이 포함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무슨 훈련을 할 것인지 지금 당장 정확히 말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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